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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S 수술 6개월 후 후기 및 QnA시간!

안녕하세요! 어제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투데이가 꾸준히 잡히다니... 뭐 사실 이 블로그 키운다고 저한테 얻는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만큼 관심 있으신 분들이 좋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해요ㅎㅎ

 

되돌아 보면 12월달에 수술하고 어느새 6개월차가 넘어섰네용 시간 빠르다 빨라...그럼 수술 후기를

 

예전에 궁금했던 부분들과 함께 설명해 보도록 할께요 ^^

 

1. 회복기간

 

한 2달 쯤 부터는 괜찮아 진거 같아요 그리고 성감대 회복 하기도 한 3개월 정도 걸린거 같구요 그부분은 밑에서 설명!!

 

2.모양

 

예전에 찍은 사진들이 어디로 갔는지 다 사라져 버려서 ㅋㅋ
(라고 해봤자 어차피 저혼자만 간직할꺼지만요 ㅋㅋ)

예전 3개월 까지는 사실 수술 봉합자국도 꽤 보이고 아직 누구한테 보여줄 수준이 안됐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은 그래도 겉 보기로는 아무 문제 없는 수준?

 

아 물론 뭔가 다리릅 벌리고 있으면 아직 붓기가 덜빠진건지... 조금 티가 나더라구요

 

흔한 수술 후의 모습인 질 입구가 따로 있는 느낌??

 

물론 붓기가 아직 덜빠져서 그럴 확률이 커요(기본적으로 쌍수 조차도 붓기 빠지는데 1년 정도는 하고 그이후에 자리 잡으면 2~3년 말하니깐요)

 

그래도 그 외에 클리토리스 부분이나 나머지 부분들이 이뻐서 만족!!

(갠적으로 제가 원하는 모양도 대음순 양쪽이 잘 덮혀서?? 뭔가 붙어있는 느낌을 원했는데 딱 지금 그런모양이예용)

 

 

3.성감

 

ㅡㅡ이전에 쓴 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역시 그다음은 성감이겠죠. 대충 귀두=클리스토리스고 나머지 질 안쪽은 전립선 부위를 자격시켜서 얻는 쾌감 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이렇게 쉽게 바뀔꺼 같진 않단 말이죠... 일단 그 남자들의 사정감 같은거는 더이상 못느낄꺼 같고... 과연 성감이 어떻게 바뀔지가 궁금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라고 제가 썼는데

 

음...일단 클리토리스가 귀두의 성감대로 자리 잡은건 맞아요(이거때문에 내가 수술 2달까지 그렇게 고통 받았던건가...ㅠㅠ)

 

근데 수술전에 만지는 느낌이랑 전혀 다른거 같아요

 

크기가 조만해져서 그런가....ㅋㅋㅋㅋ

 

그리고 뭔가 사정까지 들어갈수도 있는데 그 과정은 주로 클리스토리스 자극으로 들어가는 사정 이에요

 

아 그리고 사정 하게 되면 호르몬 몇년 맞고 사정 했을때 뭔가 하얀색 투명한 액체 나오는 그런게

 

똑같이 나와요. 근데 특이한건 클리토리스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질에서 나옴...!!

 

어떻게 한건지 너무 궁금하긴 한데 뭐 쨋든 그렇게 나와요ㅋㅋ

 

기본적으로 일반 여성분들이랑 느낄때 나오는 비슷한거 같아요

 

클리토리스 자극 똑같이 되기 때문에 우머나이저 같은 클리토리스용 성인용품도 똑같이 느낄수 있구요

 

아직까지...다이레이션은..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질삽입시의 성감은 모르겠네용

 

근데 요즘에 손가락 한개 쑥 넣어보면 뭔가 음... 안쪽은 되게 넓은 느낌 근데 입구쪽이 되게 좁은 느낌

 

이부분은 다이레이션 파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기본적으로 알려져 있는 시오후키 라고 불리는 자극이 애초에 방광 자극 이기 때문에

 

수술한 후에 똑같이 할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야동처럼 나오진 않는데 확실히 젖긴 해용)

 

이부분은 바로 밑에서!

 

4.질액? 윤활제?

 

이부분은 케바케가 강할꺼 같아요

 

물론 제가 여태까지 말했던 모양 성감 등등도 가장 기본적으로 어떤 의사한테 받았냐에서도 많이 갈리겠지만요

 

제 경험상은

 

그냥 단순하게 흥분 하고 있어서 한번 넣어보면 젖어있어요

 

또한 위에서 말했듯이 시오후키 같은거 하면 훨씬 더 많은 분비물이 나오고 클리 자극 하면 진짜 일반 사정 하듯이 나오구요

 

적어도 젤이 없다면 젤 없이도 할정도로 나오는거 같아요

 

(이부분은 케바케 일꺼 같아서... 저같은 경우는 그렇습니다!! 뭐...흠...)

 

 

5.상대방이 느끼는 느낌

 

아직 다이레이션 중이라 흑......

 

몇번 시도 해봤으나 너무 아픈 관계로 생략...

 

6.다이레이션

 

중간봉 까지 무난하게 들어가는데 이후에 큰봉에서 너무 진전이 없어서

 

실리콘 딜도의 도움을 선택 했는데

 

여러분들 사이즈 잘 보세요

 

큰봉보다 훨씬 큰게 온 경우도 있어서 망했다 싶어서 주니어용 정도 했는데

 

그것도 처음 들어갈때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그나마 요즘엔 그 봉가지고 계속 연습하다가 아예 밤에 넣고서 아침까지 자요

(제가 점심때는 다이레이션 안해요)

 

그러고서 시간 남으면 다른봉으로 늘려보기도 하고... 는 아직까지 도전 중입니다

 

진짜 큰봉 하신분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경 대박 존경 ㅠㅂ

 

 

7.붓기

 

붓기는 아까 위에 말한 부분에서 어느정도 표현이 됐기때문에 패스 하겠습니당!!

 

 

8.배의 개복상처

 

수술 자국이 남긴 하지만 팬티 하나만 입더라도 전혀 안보일 위치에 해줘요

(딱 말하자면 팬티라인 걸쳐서 수술 상처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징그럽게 남는 편도 아니구요!!

 

9.고통

 

약 2개월까지는 걷는것도 힘들도 다리꼬는것도 불편해요

 

근데 1개월차 이후로는 아마 걷는거에 무리갈정도로 아프진 않구요

 

지금은 다이레이션의 고통 말고는 딱히 없습니당..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