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지금은 숙소 입니다!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파일옮겨서 쓰려고 하는데 어우 배불르고 졸리고 피곤하고...
지금 12시 인데 글다 쓰고 정리하고 잘생각입니다
아마 9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병원에 들어갈꺼 같아요ㅎㅎ
병원을 나오면 보이는 풍경
보면 알듯이 좌석이 반대 예요 ㅋㅋ
그리고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오토바이가 정말 많은거 같아요
베트남도 가보진 않았지만 오토바이가 많다는데 태국 또한 많아요
그렇게 숙소에서 조금 걸어서 도착한 얀희 병원!
그리고 앞으로 제 2의 산부인과 급이 될 병원이죠 ㅋㅋ
딱 대학병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꺼 같요
저희는 인터내셔널 서비스로 가겠죠
가면 무근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당! 우앙!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턴 사진이없기때문에 설명 하겠습니당
가자마자 일단 여권이랑진단서 복사 해놓고 4층 올라가서 키랑 몸무게랑 혈압 쟀습니다
무근님 : 어.... 나한테 말했던 몸무게가 아닌데??(살찜)
나 : 하..핳....하...하하........^^
1500만원짜리다이어트 하러 왔습니다
그러고 난뒤 잠시 기다리면서 드디어 인터넷에서만 봤던(그래서 인터넷 친구수준... 너무 많이 봐오신분... 너무 익숙하신 그분) 주타선생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무근님이 통역을 해주시고 옆에 간호사분도 보셨어요
주타선생님이처음엔 막겁을 주셔요 ㅋㅋ
이거 하면 힘들다~~ 누구나가다 처음엔 웃지만수술하고 나면 운다 ㅋㅋ
그리고 한번하면 무를수도 없는데도 하고 싶냐... 등등 말합니다ㅋㅋ
그러면 저는 뭐... 딱히할말 있나요 ㅋㅋ 넹!! 하구싶오용!! 할수 있오용! 이렇게 대답만 하져 뭐 ㅋㅋ
그런뒤에 주타님이 가지고 계시는 몇가지 케이스 소개를 해줬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원하는 모양이신분도 계셔서...(헉.....부럽다......)생각을 했죠 ㅋㅋ
그리고 저는 추가적으로 목젖제거 수술도 상담했는데
주타선생님이 "턱이 좀 없으신편이네요" 라면서 일침을
하
하
하
하
하
하
한국 돌아가면 성형외과 예약먼저 할까요 ^^
목젖제거를 주타님한테 받는 이유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상처가 많이 없기 때문이죠
( 왜 음성 여성화가 아닌 목젖 제거 수술만받냐 라고 하면
간단하게저는 음성여성화를할필요가 없어서요... 근데 영상같은곳에서는 조명을 위에서 쏘기 떄문에 실생활에서 지장없는목젖도 보여가지고 수술을 진행합니다)
결장 수술 하면서 같이진행할수도 있긴 한데 그러면 가격이많이비싸진다해서 그냥 알겠다 하고 결장 수술 10일후(그럼 퇴원전이네요 ㄷㄷ)
에 목젖 제거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혹시 원하는 모양으로 디자인도 가능한가요"
라고 물어봤는데 안된답니다ㅠㅠㅠㅠㅠㅠ 흑..흑.....흑...........
뭐 그리고 간단하게 몇년정도 여성으로 지냈느지 주사나 이런거 했는지얘기 들어보고
결제는 내일하기로 했는데제가혹시나 싶어서(사실은 이게 맘이 편해서..)
돈을 가져왔기때문에 결제를 했습니다!
뚜뚱
신용카드로 약 720만원의돈을.. ㅋㅋㅋ 너무 가슴아팠지만 흑.. ㅋㅋㅋ 앞으로 난돈의 노예~ 오예~하하
그렇게 끝내고 가볍게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아 그리고 데이터 로밍서비스도 받았어요 15일에 3천원 내외 금액이라고 했는데.... 완전혜자 아닌가요 ㅠㅠ 우리나라는 하루에 3천원 일탠데 말이죠 ㅠㅠ
얀희병원 바로 옆에 있는곳이 얀희 시장 이랍니다.
거기서 쌀국수를 사주셨는데 20바트......한국돈으로느 700원
헐.....
실화인가여 ㄷㄷ;;;
심지어 맛도 좋음
이것도 맛좋아요
수박쥬스
학.... 넘오 마씼어(사실은 지금 엄청 배부른 상태라 그떄의 기억을 되집어 가며 쓰는중)
그리고 크레페
이것또한맛있습니당 ㅋㅋㅋㅋ
하
나 먹으로 온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뒷부분가면 이제부터 다 먹는얘기 입니다 수술얘기 보시고 싶은분은 넘어가세요..ㅋㅋ)
카오산로드는 저녁이 좋다길래 중간에 시간이비어서 잠깐 작업좀 할겸 숙소를들렸어요
왼쪽에 있는건 숙소 오는길에 뭐지뭐지....하다가 안샀는데
아니야.. 이럴떄 아니면 언제 사겠냐 얼굴에 철판깔고 당당하게 사자!!!!싶어서
사왔는데
맛없어요
얼마 안가서 버렸습니다 하......
콜라는 그냥 디자인이 좀 깔끔해서 샀어요(우리나라도 저랬으면 이쁠꺼 같아요 엄청 심플)
아이스크림 최고예요 ㅠㅠ
그리고 오른쪽은 노란수박!!!!!!!!빨간수박이더 맛있어요..ㅋㅋㅋ
그렇게 작업하고1시간좀 안돼서 일어나 카오산로드로 향하였습니다!
무근님이 사실크레페를 제가 먹고있을때 설명해주신 종이가 있었는데 짐 정리한답시고 빼낸다는걸 그거까지같이빼서...ㅠㅠ
버스를 230인가 203인가 타는데
제가 육교를 내려가려니 버스가지나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아 오래 기다려야겠다 택시 타야하나..싶어서잠깐기다리는데 바로 또 버스오더라구요
태국..짱짱..
아 그리고 태국은 돈내는 곳이없어서.. 뭐지내릴떄 내는건가? 싶어서 바둥바둥 대다 앉았는데
어떤 이모..?같은 분이저를물끄러미 쳐다보면서 뭔가를 바라는거 같아서
돈을냈더니그분이 약간 80년대의 오라이 아줌마??(전 그시대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검정고무신에서 봤죠 ㅋㅋ)
같은 분이신거 같아요
당연히 지도를 까먹어서 어디가 뭔지 몰라서
"익스큐스미...아이..워너고우...카오산로드...."
그러고 이 버스 카오산로드행 맞냐고 대충 영어식으로 했더니
"노!"
이러길래 뭐지 -_-;; 아니 그럴리가 업슨ㄴ데 ㅜ머지 머지머지머지 내가 잘못탔나 이렇게 국제미아 각..?
그러면서 초조해 했는데
그 이모가 다시
"다섯정거장 남음"
이라면서 손짓으로 5를 내주시길래 그제서야 마음의 안도감.ㅠㅠ
내리면서 코쿤카..코쿤카..떙큐..땡큐...이러면서 내렸습니당 ㅋㅋ
내리고나서 카오산로드 갈때쯤 보이는것
아마 12월달 크리스마스 준비하는거 같은데
날이 덥다보니 전혀 크리스마스 느낌이안나죠 ㅠㅠ
그렇게 도착한카오산로드
진짜 지금생각해보면 파는사람들을 뺸 관광객들 전부다 해외사람인거 같네요
한국의명동... 보다도 더 심한느낌?
또 지금 생각해보면 물가가 많이 비싼거 같아요 카오산로드 한정
근데그래봤자 한국의 반값 혹은 2/3 가격이라서.....정말 흥청망청흥청망청 쓰고 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 패치완료된 흔한 헤나가게.
악어고기 라는데
너무 신기해서 찍었어요
그리고 이럴떄 아니면 언제 먹냐 싶어서 밑에 밑에 사진에 악어고기가 나오죠 ㅋㅋㅋㅋㅋ
가장 처음먹은건 코코넛 아이스크림
사실어제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코코넛이 생각보다 맛이없어서 좀 실망했는데
유튜브나 다른거 보면 이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칭찬하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어차피 어디서 먹던 거기서 거기 인거 같아요(우리나라 닭꼬치 느낌이겠죠??)
먹어보니
오..맛있어? 개맛있숨!!!!미....미...
근데 이거 먹다가 돈 떨어저셔 돈 줍는데 아무도 안도와주고 엉엉 ㅠㅠ
그래서 혼자서 줍다가 머리카락에 초코시럽 다묻고엉엉 ㅠㅠ
맛은있었지만 내어준게 더 많은아이스크림
그리고 계속 카오산 로드 돌아다니는도중에
악어고기집을 한번더 발견
그래 이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게쌴 하고 먹어봤는데
닭고기같을꺼라 하더라구요
진짜로 닭고기 같은데 향신료 뿌린 향신료 맛과 먹ㄴ가 악어라면 있을꺼 같은 그런 맛....??
결론은 맛있었어요 ㅋㅋ
이건어떤 꼬치인데
평범한 꼬치는아니예요
그냥 뭔 꼬치인지 모르고
우앙맛있어 보인다 하고 산 꼬치 ㅋㅋ
이거는그렇게 까지맛있진않아요 ㅋㅋ
그리고 드디어 먹은 팟타이!!!!!!!
60바트 내고 먹었습니당
그럼 대략 2천원 쯤 되는거겠죠
2천원에 이정도 퀄리티라니.......ㅠㅠ 우리나라는 원가도 나오기 힘들었겟네요
하여튼 이또한 맛잇는데 뭐 한국에서 가끔 먹은그런맛 이예요
(사실 이쯤부터 배불러 지기 시작해서 더이상 맛을 뭐라 평가 하기 힘든상태 일지도)
아 그리고 제가 얘기를못했는데제가 딱봐도 한국인인게티가났는지..
카오산 로드를들어가자마자 어떤 태국 아조씨(호객꾼)이 와서
"안녕하세요~ 마사지 받으세요 마사지!!"
이래서 내가 처음이니까 일단아 노노..그랬더니
"마싸지 바더 마쏴쥐~~ 마쏴쥐 줠라 잘해~~ 마사지 졸라 좋아~~"
이래서 순간 너무 웃겨서 진짜 크케 ㅎ푸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더니 그 아저씨도 ㅋㅋ
"마싸지 마싸지 바더~~~~~~~~~ 나 한국말 졸라 잘하지? 마싸지 해~~"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그래도 미안해요 나 처음인데 구경은 해야지 ㅠㅠ)
그리고 지나가는사람들 마다 전부다 한국말로 나한테 인사하고 안녕하쒜요~~ 사랑해요~~ 남자친구 있어요??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ㅋㅋ
헉 나 태국에서 먹히나? 태국살깧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먹을꺼 다 먹고 배부름이오자 이떄 마사지를받아야 겠다 생각하고 마사지를받았어요
어디가 좋을지 하고 생각하던 도중에어떤 아주머니가 적극적으로
마싸지마싸지~ 하면서
원래 1시간에200바트인데 1시간에 180바트에 해주겠다 해서
흠... 하고그냥 들어갔어요
들어갔는데 어떤음침한곳으로?? 헐..........나 이렇게 끝나는건가 그래도 수술은 하고 끝내야지 하며 오만생각을했지만
다른외국인분들이 너무 편한 표정으로 마사지를받고 있어서안심..
근데 저는 갑자기커텐을 치면서 어떤 언니가 들어오는데
뭐지?? 이게 그 말로만 듣던......?!?!아니 나 이러려고 들어온건 아닌데 하면 어뜩하지
오또케;; 이사람들 나 마지막이라는거 알고 지금 이러는거야?? 나 레이더 달려있어??
이러던중 너무 자연스럽게 발마사지 시작 ㅎㅎ
살짝 약하긴 했는데 제가 쎄게 하는건 아플꺼 같아서(참고로 세게 원하시면 말씀해주시면 좀더 쌔게 해줍니다 근데 전 처음이기도 하고 180바트면 한국돈으로 6000원 좀더 넘어가는돈인데 최저시급으로 이 분들힘을 뺸다 막 이런저런 생각하니까그냥.....받자 생각했는데쓸데 없는 오지랖같음)
그냥 받았습니다
그렇게 편하게 핸드폰을 충전하고 카톡을 하며 받던도중
손이 점점 올라오고
어느덧
가랑이 사이가 아닌 정말 딱그 가랑이?? 뭐라고 하띾요 하여튼 거기 부분을 딱 두손으로 두쪽을 딱 눌러서
헉
x댔다 ㅁㅊ 나 아니야.. 나 생각없어..오또케... 말할까?? 아돈,.,워너..... 아니 근데 어떻게 알고??? 내 얼굴 레이더인가?? ㅠㅠ 망했다
이러는 상상도중 그 언니분이 손을 풀어주시는데
아...........
온몸에 전기처럼 피가 통하면서 너무 시원함;;
하..... 김옥찌개좋음
다른곳도 이런식으로 꾹 누르면서 풀어주고
어깨 부분도 가볍게 해주고 마무리 ㅎㅎ
수술 잘끝나면 한번더 가서 마사지 받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제가 먹고싶은 목표로 잡은것중 할나였던 로티!!!!!!1
맛있어요
근데 딱 생각했던그런맛 이예요 ㅋㅋ 맛은 있는데 우리가 알고있고 생각하는 그런맛
(사실 지금 겁나 배불러서 그렇지 얼마 안가 금식 타임떄 보면 배고파 죽겟지??)
그리고 더이상은 안될꺼 같아서 음식 포장해서 숙소에 왔어요
이게 한국돈으로 3500원!!!!!!!!!!!!!!!!!!!!!!!!!!
한마리당 350원 실화인가요 ㄷㄷ
원래는한국도 1마리에 천원이 아무것도 안한상태인데..
와...... 새우의 나라천국
근데 사실 잘 보면 몸통은 작은데 머리는 겁나커요 서든어택 대두모드같은 느낌
아니면 누가 커스터마이징 으로 머리만 키운기분(이거 내얘기 같은데)
그래도 새우는 새우니까 맛있어요
그리고 카오산 로드 에서 포장해온 꼬치
뭐 이것저것물어보니
포크~ 치킨~ 뭐라뭐라 한거 보니 대충 흔한 고기 몇개 섞여있는거 같은데
그냥 두개씩담았습니다 ㅋㅋ
근데 배부른 와중인데도 너무 맛있슴..
너무 맛있는데 배불러서 먹을수가없슴
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먹으려고요 ㅎㅎ
여러분들
제생각은 그거예요
아마이글을 어떻게 보러 오신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도 우연히잡은 행운이였지만
꼭 하루만이라도 먼저 오셔서 관광 하세요
여러분들 진짜 힘들게힘들게 돈 천만원이 넘도록 모은거고...그걸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잖아요?
여러분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생각하시고 하루 5만원정도만내더라도 충분히 즐기고도 남으실태니 하루만 시간내서 힐링해보세요
저는 뜻밖의 행운이였어요
26일날 퇴원인데 수술 후에 하루정도가 남은 상황이였어요(예정 퇴원일보다 하루 뒤. 왜냐면 25일 퇴원인데 그떄는 크리스 마스 여가지고 비행기 값이 엄청 비쌌거든요
그래서 26일날 퇴원이였는데 주타선생님수술이 하루 뒤로 미뤄지면서 수술전날로시간이 남게 된거죠
그래서 얀희에서 카오산까지 멀지도않으니까 꼭!!!!!!한번 들려보세요! ^^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들을위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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