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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TF/수술 관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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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이나 늦은 모티바 수술 후기 아앗...어느순간 모티바 수술 반년이 다돼갑니다. 가슴수술 한 간단한 후기라면 호르몬
수술비 모으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에게 SRS수술이란 모든 성전환증 분들에게 해나가야할 목표중 하나라고 생각 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선 돈을 모아야 하는데. 넓게 잡아 2000만원 이란 돈을 어느정도 사회생활 잡히신 분들이라면 몰라도 이제막 성인되신 20대 초,중반 분들에게는 많이 어려운 부분인게 사실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특수한 케이스여서 쉽게 돈을 모으고 수술을 했으나, 모든 분들이 그럴수는 없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불가능은 아닙니다. 현재 2020년 기준으로 최저임금은 8590원 입니다. 그리고 하루8시간 주5일 근무라는 평범한 알바를 기준으로 했을때 약 180만원의 금액이 모이게 되죠. 그리고 만약에 야간 알바를 하게 된다면 그에 1.5배인 270만원이 모이게 됩니다. 이중에 4대보험이니 뭐니 다 해도 250정도는 손에 얻을..
수술 약 1년후기 얀희병원 방문!!(SRS 수술) 안녕하세요! ^^ 제가 몇주전에 휴가차 방콕에 놀러 갈겸 얀희 병원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무근님 만나고 그때 그 맛있게 먹었던 얀희 시장가서 밥도 먹고 그랬는데 ㅋㅋ 간단하게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전날에 미리 도착해서 하루 놀다가 그다음날 아침 9시에 얀희병원에 갔어요 오랜만에 보는 얀희병원..그리고 스케이트 타는 간호사분... 왠지모르게 그리운 이 풍경 ㅋㅋ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무근님을 뵀습니다(흰머리가...흑...이렇게 세월이 흘러간걸까요..흑...ㅋㅋ) 그리고 바로 4층으로 올라가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못했던 대화들도 나누면서 ㅋㅋ (무근님만 보면 할말이 왜이렇게 많은지...ㅋㅋ) 근데 제가 원래 다이레이션 귀찮아서 잘 안해서 그게 되게 걱정이였어요ㅋㅋ 에잇 뭐 혼나면 되지 싶..
SRS 수술 후 1달 경과.. 현재 상태 진짜 꽤 오랜 시간이 흘렀구나..싶은데 막상 또 생각해보면 1달밖에 안지났네요 ㅋㅋ 그동안에 생겼던 변화에 대해서 한번..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건강 상태 뭐 저는 원래 건강했었습니다...ㅋㅋ 딱히 감기같은것도 걸리지 않고 잘 지냈기에 별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는거 같아요 몸에 특별한 이상신호가 오는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2.체력 이부분은 아직까진 힘듭니다..ㅠㅠ 특히나 지하철에서 몇정거장만 서서 가도 바로 체력 빠지는 느낌 들면서 버티기가 힘들어요 뭐 그렇다고 해서 걷거나 이런게 어렵다라는건 아닌데 그냥 말그대로 체력 자체가 좀 예전에 비해서는 아직...인거 같아요 3. 걷기, 안기,눕기(자세) 이부분이 저한테는 좀 중요한?? ㅋㅋ 그런건데요 수술 하고 막 돌아오자마자는 걸을때 꽤나 통증이 있었어요 ..
태국으로 떠나기전 짐 챙기기 많은 분들이 태국 가기전에 짐을 어떻게 챙길지 궁금해 하시더라구요(저두 그랬었구요ㅋㅋ) 그래서 오늘은 꼭 필요한것들과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ㅡ이글은 얀희병원 기준으로 작성 된 글 입니다. 다른 병원,클리닉가시는 분들은 담당 분에게 직접 물어보시는것이 좋을꺼 같네요ㅡ 1.치질방석 얀희병원에서 줍니다 짱짱 갓 얀희 심지어 엄청 푹신해요ㅋㅋㅋ 근데 저는 오히려 없는게 낫더라구요...약간 취향 차이 인거 같긴 해요(그래도 공짜니까 챙겨왔습니다^^ㅋㅋ) 쨋든 얀희병원에서 주기때문에 안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2.세면도구 린스 챙기십시오!ㅋㅋ저는 따로 병에 담아왔는데 모자라서 추가적으로 샀어요 그렇다고 태국에서 머리 감을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ㅋㅋ 그래도 저처럼 머리 기신 분..
srs 수술 약 3주차 음.. 일단 여러 얘기를 할꺼 같아서 따로 제목에 주제를 넣진 않았습니다!ㅋㅋ 다이레이션을 하게되면 질세정 ㅡ>약바르기 ㅡ> 다이레이션 순서로 하게 됩니다 이유는... 간호사 분들이 그렇게 하셨으니깐요ㅋㅋ 근데 약바를때 이 약이 베타딘 크림이라는걸 위주로 바르게 되는데(얀희병원 기준 입니다 주타박사님 개인 클리닉이나 카몰은 모르겠어요) 이 베타딘 크림을 바르고 다이레이션을 하게 되면 생리대를 깔아봤자 팬티에 묻고 밑에 수건에도 묻고... 장난아니예요ㅋㅋ 그래서 문득 생각한건 '왜 굳이 중간에 약을 바르고 다이레이션을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 질세정 ㅡ> 다이레이션 ㅡ> 다 끝내고 약 바르기 를 하니 묻는게 확실히 덜 하고 좋습니다!ㅋㅋ 여러분들도 굳이...약바르고 다이레이션 보다는 다 끝나고 약을 ..
SRS수술 하러 갈때 혼자라서 좋았던점, 불편했던점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2018년도 하루 남았네요 뭐 따로 2018년 어쩌니 저쩌니 블로그에 글쓰는건 뭔가 좀... 그래서 ㅋㅋ 저같은 경우는 SRS수술하러 혼자 갔어요 (원래 아는 언니랑 같이 가려 했지만 그 언니의 계절학기 때문에 흑......흑........) 저같은 경우는 혼자서 돌아다니는것을 즐겨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ㅋㅋ 그래서 흠... 최종적으로 생각했을때는 혼자오길 잘했다!! 라는 느낌은 듭니다 그렇지만 혼자라서 불편했던점들도 있으니..쭉한번 얘기해보도록 하죠!! 1.간호사분들이 다 해주신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좋은거 같긴해요 얀희병원...간호사분들...너무 좋습니다..ㅋㅋ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줘가지구(지금도 생각하며 엄마미소..흐뭇) 오히려 미안할 정도로 챙겨주시죠 우리나라는 간병인 ..
현재 저의 상황... 엊그제 귀국을 마친 뒤에 와 이제 바로호적정정 신청도 하고 뭐도 하고뭐도 해야지!! 라는 생각은 아직 환자라며 반드시 절대안정을 요구하는 무근님과 남친덕분에 집에 틀어박혀만 있습니다 좋은점이라면 집에서 남친을 부려먹는다는것과 안좋은점이라면 남친을 부려먹어야만 된다라는 것 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혼자 사시는 분들이라면 당분간 본가나 어디 보호자가 있는집에 들려서 도움을 청합시다.) 뭐 그렇다 해서 아예 일을 못하거나 그러진 않아요.당장에 저같은 경우도 안움직이면 몸에 화병나 죽는 스타일이라 이것저것 하려고 하는데 어제 식염수 사러 약국 갔다 오는것만 20분걸렸다는게....(평소면 10분도 안걸릴 거리) 나는 퇴원을 빨리했을 뿐이지 여전히 환자 입니다...쿨ㄹ 수술한 곳의 상태를 말씀 드리자면 (여기서 부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