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쌍커풀 수술 했던 썰

일단 저는 일반 똥양인들 처럼 몽고주름도 있고 눈이 작은 편이였습니다 흑..흑...

딱히 성형수술에 대한 생각을 안했었는데 어느날 저한테 많은 돈이 들어오게 돼서!!ㅋㅋㅋ(우연히였죠)

쌍커풀 수술을 결심했죠

그때 몇곳을 돌아다녔는데 저같은경우는 신사역 근처로 돌아다녔습니다!

맨처음엔 다들 아시는 어플같은걸로 프로모션 찾고..검색해보고 그래서 상담 예약을 참았는데

처음 병원 한두군대는

"아...사실은....저어가...일케 일케...."

라고 말하니 

"아!! 소우 데스까!!!"

이런식으로 말을 해주시면서 알겠다면서 상담예약을 잡았죠

일단 가장 처음 간곳은... 9층 정도 에 있는 성형외과 였는데

(층수가 기억 안나네요)

굉장히 안내원들이 뭐랄까... 딱봐도 수술한거 같은 그런느낌이 들어서 좀 거부감이 들었죠 ㅠㅠ

그러고 상담 받았는데 가격도 꽤나 비쌌었어요 아마 200만원 가까이 불렀었는데

이 성형외과 같은 경우는 커밍을 하고 갔었습니다.

뭐 물론 그거에 대한 얘기는 딱히 없었구요

아.. 일단 알겠다 하고 나와서

다음 예약 한곳으로 갔습니다ㅋㅋ

그곳또한 미리 커밍을 하고 갔는데

상담실장?님이

"다른 분이(아마 저란 연락하신분) ㅇㅇ씨 잘해달라고 그러더라구요~"

라면서(다 알고있으면서 왜 저렇게 말하지 그냥 대놓고 말하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참음)

얘기해줬는데

뭐 상담내용은 사실 다 비슷비슷해요 눈이 어쩌고 저쩌고 저쩌고.. 저는 반절개? 뭐 그런거 있었는데 쨋든 그거 생각하고 가고

트임도 같이 했었죠

(그리고 가는 곳마다 안검하수도 있고 짝눈이기도 하고 머 그렇다 해서 마상 입음 ㅠㅠ)

이곳또한 가격이 비슷했었습니다(좀더 비쌋나??)

세번째 갔던 곳은 정말 많이들 아는? 무슨 성형외과였는데 또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여기는 아마 커밍을 안했던거 같아요 근데 상담지 작성하는 과정에서 성별을 그냥 남자로 표기로 한다음에

'저어가...사실은........'

하니 상담실장님이

"하아~~ 소우데스까~~?"

이러면서 또 반응 해주시고ㅋㅋㅋ

뭐 여기도 근데 가격이 썩 만족할정도는 아니였는데 제일 쌌었어요

그리고 4병원 전부다 뭐랄까.. 굉장히 기업형?? 그런 느낌이 강했어요 기업병원..? 그런느낌이 강했어가지구

아 그냥 마지막 병원이 제일 싸니까 마지막 병원 갈까 하고서

다른 모 병원을 가려했는데

거기는 병원 자체가 그냥 건물 하나 통째더라구요

정말

여기는

아니야..

아니야..여기는...

싶어서 문 열자마자 나왔습니다ㅋㅋㅋ

그러고 그냥 집들어가야지.. 생각하다가 예약한 병원 하나 더 있었는데 너무 귀찮았었어요..

근데 그래도 상담을 받아야지 싶어서 받았는데

여기는 커밍 안하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성별도 뭐 굳이..하면서 당당하게 여성에 체크를 뽝!! 하고

그러고 이러쿵 저러쿵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 실장님도 여태까지 본 분들중에서 제일 맘에 들고

의사선생님도 뭔가 좋아보이셨고

일단 뭔가 기업형?? 느낌이 아니라 일반 동내병원 같은 느낌이라서 더더욱 좋았구요!!

그러다가 아... 여기 좋다... 하면서 근데 아무래도 얘기는 해야할꺼 같아서 마지막에

"저어가...사실은......"

이러니까 상담실장님이

"에에?? 혼또니??? 정말 몰랐다 데스.. 스고이...."

이러면서 갑자기 막 가격을 이렇게 저렇게 파바박 하시더니

다른 곳에 비해서 거의 몇십만원 싼 가격으로 해주겠다 해서

헉

헉

헉

헐랭방구!!!!!!!!!!!!!!!

여기다!! 코찌다!! 싶어서 결정을 했고

정말 수술도 이쁘게 잘돼서 너무 만족 ㅠㅠ

아 근데 그..국소마취를 했는데

너무너무너뭐눰눠ㅜㅁ너무넌뭠눰누너ㅜㅁ너ㅜㅁ너ㅜㄴㅁ 아ㅣ파요...

진짜 많이 아파요 ㅠㅠ

저 그거 맞다가 눈물 흘렸는데 그 눈물때문에 피멍 들었었어요 ㅠㅠ

진짜 너무 아프지만... 근데 그거 참을만큼 내 인생이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ㅠㅠ

더이상 얼굴 성형에 대한 관심은 딱히 없지만 요즘에 다시 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긴 했네요..ㅋㅋㅋ

-이상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법한 쌍수 후기에 대해서 들려드렸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