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일단...음...죽다살아났습니다 ㅋㅋㅋ
몇년전은 제가 받은것보다 훨씬 더 힘들으셨을탠데 또한 제가 상처회복이 굉장히 빠른편이였다 하는데
상처회복이 느리신 분들은 어떻게...ㅠㅜ(그런 의미에서 수술 앞두신 분들 꼭 걷기운동이라도 하세요!)
srs수술 시점부터 얘기를 하자면 원래 5시에 예정이였어가지구 그쯤에 남자여자 간호사 한분씩 침구 째로 옮겨다 줍니다.
옮기면서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 다하죠 ㅋㅋ 하지만 기쁘거나 긴장되거나 설래는 느낌은 아니예요
마치 처음 f64.0을받았을때랑 똑같은 기분?
그냥 받았구나..지 그 이상도 이하도 감정이 없잖아요!ㅋㅋ
그렇게 계속 기다리는데 하도 수술할 기미가 안들어서 화장실도 가고(마지막 츄츄달고 화장실...)
기다리는데 어렴풋이 5시 40분 쯤 된거 같아요. 그때 쯤에 옮겨지고(도중에 내려서 침실바꿈)
어떤 간호사 분이
지금 마취 받으면 아무 느낌 안들고 그냥 잘꺼다! 그러고서 내가 ㅇㅇ ! ㅇㅇ! 하고 깨우면 천천히 눈뜨고 숨을쉬면 된다 라는 식의 영어를 해요(절반은 흘려듣기..ㅋㅋ)
그렇게 어떤 주사를 호스기통해서 넣으면
(헉 시작하나보다) 라는생각과 함께끝나있습니다
뭔가 모르게 굉장히 불편하고 답답하고 으
..몇시가 흘렀는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12시간 흘른거 같아요.
그렇게 처음 날은 으어..으어..ㅇ.ㅡ엉...드어..하고 자고 잠깐 카톡하고(이상황에서도 무통주사 때문에 기분이 몽롱해요) 다시 자고 자고...반복하죠
그렇게 수술당일(일요일) 이 지나면 조금씩 정신은 돌아오는데 이게 아주..어우..미쳐요 ㅠㅜ
물은 한모금도 못마셔서 답답하고 하도 자가지고 더이상 잘수도 없고... 배에 가스는 막 차는데 아직 장기관이 활발한 편이 안이라서 방구가 안나올때 너무너무 힘둡니당 ㅠㅜ
일단 저는 물이 가장 힘들어가지고 무근님이나 먼저 수술한 언니한테 언제쯤 물 마실수 있냐니까 내일이나 낼모래쯤인데 낼모래 일꺼라 해서 굉장한 고통....
다른사람들 같은 경우는 가스 나오면 그때서부터 마시게 해준다해서
그거에 희망을 걸고 장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시켰습니다(는 내가 한다해서 되는 부분은 아니잖아...?)
쨋든 수술 당일서부터 시간은 굉장히 안가요
머지 벌써 시간 이렇게 됐나?싶으면 30분 지나가있고...
그렇다고 뭘 하기엔 내 정신상태가 너무 메롱이고 계속깨있으면 목마르고...여러모로 ㅈㄹㅈㄹ 답답합니당
(간호사 분들한테 부탁하면 입에다가 수건물 적셔서 주긴하는데 어디까지나 임시방편)
뭐 중간중간에 체크를 한다거나 어떤거를 하기위해서 들어오는 간호사 분들 붙잡으며
"웬..잇..워터...?"
"웬....잇...워터....ㅠㅠ"
라면서 물앓이를 심하게 했죠....
그렇게 미친 고통의 일요일이 지나가고 어제 월요일 아침에 엄마랑 연락하던중
아 가스차는데
가스가 나오려구하는데
안나와
어?뭐지?
나방금 가스 나왔당
ㅋㅋ 엄마한테 찡찡대던중 나와버린것임!
오예 이때서부터 물을 마실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안주는거임 여전히 -_-;; 흑..흑...너무 고통..결국
입안을 행구는거까진 가능하다해서
입안 행군다고 말하고 마지막 몇모금은 마시는 꼼수를...(흑흑 죄송해요! 글치만 너무 가래 끓는걸 어떡함)
아 맞다 지금도 그렇지만 가래 끓는거 진짜 너무 고통...가래기침 하면 배아파서 하면 안되는데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으니..
최대한 모아서 합니다ㅋㅋ
쨋든 그렇게... 아 좀 오래잤나?싶으면 1시간 잤고...또 아침인가? 하고 확인하면 1시간 잤고...ㅋㅋ 너무 고통 ㅠㅜ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오늘아침
드디어 무통주사랑 피통을 뺏습니다!오예!
아 그리고 서있는 연습도 하긴했는데 가랑이 사이가 자극 오기도 하고 여러모로 힘들더라구요 살짝 멀미도 나와서 좀 일어서 있다가 포기....
조금씩 산송장에서 나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일단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것 부터가 나아지고 있단 뜻이겠죠..?)
몇년전은 제가 받은것보다 훨씬 더 힘들으셨을탠데 또한 제가 상처회복이 굉장히 빠른편이였다 하는데
상처회복이 느리신 분들은 어떻게...ㅠㅜ(그런 의미에서 수술 앞두신 분들 꼭 걷기운동이라도 하세요!)
srs수술 시점부터 얘기를 하자면 원래 5시에 예정이였어가지구 그쯤에 남자여자 간호사 한분씩 침구 째로 옮겨다 줍니다.
옮기면서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 다하죠 ㅋㅋ 하지만 기쁘거나 긴장되거나 설래는 느낌은 아니예요
마치 처음 f64.0을받았을때랑 똑같은 기분?
그냥 받았구나..지 그 이상도 이하도 감정이 없잖아요!ㅋㅋ
그렇게 계속 기다리는데 하도 수술할 기미가 안들어서 화장실도 가고(마지막 츄츄달고 화장실...)
기다리는데 어렴풋이 5시 40분 쯤 된거 같아요. 그때 쯤에 옮겨지고(도중에 내려서 침실바꿈)
어떤 간호사 분이
지금 마취 받으면 아무 느낌 안들고 그냥 잘꺼다! 그러고서 내가 ㅇㅇ ! ㅇㅇ! 하고 깨우면 천천히 눈뜨고 숨을쉬면 된다 라는 식의 영어를 해요(절반은 흘려듣기..ㅋㅋ)
그렇게 어떤 주사를 호스기통해서 넣으면
(헉 시작하나보다) 라는생각과 함께끝나있습니다
뭔가 모르게 굉장히 불편하고 답답하고 으
..몇시가 흘렀는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12시간 흘른거 같아요.
그렇게 처음 날은 으어..으어..ㅇ.ㅡ엉...드어..하고 자고 잠깐 카톡하고(이상황에서도 무통주사 때문에 기분이 몽롱해요) 다시 자고 자고...반복하죠
그렇게 수술당일(일요일) 이 지나면 조금씩 정신은 돌아오는데 이게 아주..어우..미쳐요 ㅠㅜ
물은 한모금도 못마셔서 답답하고 하도 자가지고 더이상 잘수도 없고... 배에 가스는 막 차는데 아직 장기관이 활발한 편이 안이라서 방구가 안나올때 너무너무 힘둡니당 ㅠㅜ
일단 저는 물이 가장 힘들어가지고 무근님이나 먼저 수술한 언니한테 언제쯤 물 마실수 있냐니까 내일이나 낼모래쯤인데 낼모래 일꺼라 해서 굉장한 고통....
다른사람들 같은 경우는 가스 나오면 그때서부터 마시게 해준다해서
그거에 희망을 걸고 장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시켰습니다(는 내가 한다해서 되는 부분은 아니잖아...?)
쨋든 수술 당일서부터 시간은 굉장히 안가요
머지 벌써 시간 이렇게 됐나?싶으면 30분 지나가있고...
그렇다고 뭘 하기엔 내 정신상태가 너무 메롱이고 계속깨있으면 목마르고...여러모로 ㅈㄹㅈㄹ 답답합니당
(간호사 분들한테 부탁하면 입에다가 수건물 적셔서 주긴하는데 어디까지나 임시방편)
뭐 중간중간에 체크를 한다거나 어떤거를 하기위해서 들어오는 간호사 분들 붙잡으며
"웬..잇..워터...?"
"웬....잇...워터....ㅠㅠ"
라면서 물앓이를 심하게 했죠....
그렇게 미친 고통의 일요일이 지나가고 어제 월요일 아침에 엄마랑 연락하던중
아 가스차는데
가스가 나오려구하는데
안나와
어?뭐지?
나방금 가스 나왔당
ㅋㅋ 엄마한테 찡찡대던중 나와버린것임!
오예 이때서부터 물을 마실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안주는거임 여전히 -_-;; 흑..흑...너무 고통..결국
입안을 행구는거까진 가능하다해서
입안 행군다고 말하고 마지막 몇모금은 마시는 꼼수를...(흑흑 죄송해요! 글치만 너무 가래 끓는걸 어떡함)
아 맞다 지금도 그렇지만 가래 끓는거 진짜 너무 고통...가래기침 하면 배아파서 하면 안되는데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으니..
최대한 모아서 합니다ㅋㅋ
쨋든 그렇게... 아 좀 오래잤나?싶으면 1시간 잤고...또 아침인가? 하고 확인하면 1시간 잤고...ㅋㅋ 너무 고통 ㅠㅜ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오늘아침
드디어 무통주사랑 피통을 뺏습니다!오예!
아 그리고 서있는 연습도 하긴했는데 가랑이 사이가 자극 오기도 하고 여러모로 힘들더라구요 살짝 멀미도 나와서 좀 일어서 있다가 포기....
조금씩 산송장에서 나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일단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것 부터가 나아지고 있단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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