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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TF/수술 관련 이야기

태국으로 떠나기전 짐 챙기기

많은 분들이 태국 가기전에 짐을 어떻게 챙길지 궁금해 하시더라구요(저두 그랬었구요ㅋㅋ)

그래서 오늘은 꼭 필요한것들과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ㅡ이글은 얀희병원 기준으로 작성 된 글 입니다. 다른 병원,클리닉가시는 분들은 담당 분에게 직접 물어보시는것이 좋을꺼 같네요ㅡ


1.치질방석

얀희병원에서 줍니다 짱짱 갓 얀희 심지어 엄청 푹신해요ㅋㅋㅋ 근데 저는 오히려 없는게 낫더라구요...약간 취향 차이 인거 같긴 해요(그래도 공짜니까 챙겨왔습니다^^ㅋㅋ)

쨋든 얀희병원에서 주기때문에 안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2.세면도구

린스 챙기십시오!ㅋㅋ저는 따로 병에 담아왔는데 모자라서 추가적으로 샀어요
그렇다고 태국에서 머리 감을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ㅋㅋ 그래도 저처럼 머리 기신 분들은 필수겠죠?

나머지 샴푸 치약 칫솔 바디워시는 얀희에서 세면도구로 지급합니다! 하지만 바디
.어...(갑자기이름 까먹음) 거품내는 도구는 없더라구요 근데 뭐 대충 바디워시 문질문질해도 괜찮으니깐요(굳이 바디타월을 가지고 올만한 정도는 아닐꺼 같다 라는 뜻 입니다ㅋㅋ)

3.죽,라면?

일단 라면은 왠만하면 사지마세요 왜 사는지 모르겠슴 제가 올린 글 보시면 알겠지만태국 라면 시장은 한국이 접수했습니다(의문의 점령) 그래서 우리나라 라면들이 많기도하고
굳이 편의점도 있는데 죽이나 라면을 한국에서부터 부랴부랴 들고올 정도인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병원 밥 먹다보면 (모든 병원이 그렇지만) 질릴수밖에 없긴 할탠데 그렇다 치더라도 굳이~ 사올 필요성 까지 있을까 라는 거죠 정 먹고싶으면 편의점에 미리 가셔서 사놓으셔도 되니깐요


4.캐리어

꼭 캐리어로 들고 가세요 곧죽어도 백팩을 들고가겠다 하면 말릴순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캐리어에 왠만한 짐을 다 넣고 나머지 노트북 충전기 등등을 백팩에 넣고 다녔어요.
가볍게 들고다니면 괜찮은데 귀국 할때 힘든몸 + 이것저것 약 여러가지 물건들
으로 백팩으로 가져가는건 힘들꺼 같아요
캐리어 하나 가져가신뒤 가벼운 백팩이 가장 베스트! 일꺼 같아요(저는 노트북 때문에 백팩 골랐지 노트북 안들고가시면 백팩 말고 크로스백 같은것도 좋죠)




5.영화 및 노트북

이건 취향 일꺼 같아요.
얀희 와이파이는 핸드폰 사용하실땐 아~무 무리 없습니다 유튜브 보는것도 되게 잘되구요
근데 노트북으로 인터넷 하면 사알짝 불편하긴 한데 그렇다고 엄청 힘든 정도는 아니구요
그렇지만 영화를 다운받는다거나 하시면 불편해 죽으실꺼 같습니다
(어떤뜻인지 아시겠죠? 웹서핑 정도는 가능한 속도..!)
근데 저는 영화 꽤 많이 들고왔지만 하도 유튜브랑 페북만 해서... 별로 못봤어요 몇시간 짜리 영화 볼만한 집중력도 안됐구요



6.보조배터리,혹은 엄청긴 충전 케이블

이건 핸드폰 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가져오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핸드폰을 잡다보면 배터리가 사라지실꺼구.. 그러면 핸드폰을 충전시켜야하는데 보조배터리가 없으시다면 그대로 핸드폰을 맡기셔야하고 그러면 그동안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시겠죠?
하지만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깐요 또한 보조배터리의 배터리는 수명이 긴 편이니간호사분들을 덜(?) 귀찮게 할수 있죠.

아니면 차라리 꽤 긴 케이블을 들고오셔서 충전 하셔도 되구요(저는 갖고온 케이블들이 다 짧았어요 ㅠ)



7.옷

얀희 기준,그리고 정석 적이라면 아마 태국 가실때 옷 하나면 충분하실 꺼예요

도착하자마자ㅡ>병원수속ㅡ>상담 및 뭐시기 ㅡ>바로 병원복 환복 ㅡ>퇴원 직전까지 옷 못입음

이렇기 때문에 입을 일이 없다지만 저같은 경우는

약 2박 3일동안은 사복을 입을 기회가 있어서 옷 2벌씩 추가적으로 들고가니 딱 맞았죠ㅋㅋ(무근님이 옷 왤케 많이 들고왔냐고도 했지만 저는 여행간다 라는 기분으로 갔기에..ㅋㅋ)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따로 자유날(?) 이 있는 기간 만틈만 옷을 챙겨가시면 될꺼 같습니다(물론 그냥 현지에서 사입어도 되죠ㅋㅋ)

아 그리고 병원 내부는 춥다 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한여름에 병원에서 에어컨 하도 빵빵하게 틀어서 추운 그정도 느낌이예요
가디건 하나 정도는 가져가도 좋다 생각 해요(저는 안입었지만요)

그외 바깥 날씨는 그냥 여름입니다ㅋㅋ


8.추가적인 개인용품

당연히 저는 화장품을 챙겼습니다(2주동안의 피폐한 모습만 보이다 화장을 했을때 놀라워 하시던 간호사분들의 모습은 여전히 기억에 남는군요...ㅋㅋ)

그리고 고데기도 없으니 챙기셔두 되구요! 헤어드라이기는 있습니다
이정도 챙긴거 같네요



그리고 병원에서 주는 이것저것 물품들이 대략... 마트 큰봉투 절반정도 차는 크기?라서 그정도 비워놓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당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 남겨주세요!^^